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 의 여름 뮤지엄 투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지난달 26일 뉴 뮤지엄을 방문했다.
설치미술가 고태화씨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뮤지엄 투어는 영국인 아티스트이며 영화감독, 작가인 존 아캄프라의 전시: Signs of Empire를 관람(觀覽)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번 전시의 가장 핵심 전시물인 아캄프라의 비디오 설치 작품 Vertigo Sea (2015) 은 세개의 대형 스크린에 환경, 문화, 역사적 영향력을 상징하는 대양에 초점을 맞춘 장면들로 구성된 작품으로, 문학과 노예역사, 그리고 현대 이민역사, 기후 변화 등으로 그 의미가 연결된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베니스 비엔날에서 최초 상영된 이후 미국에서는 뉴 뮤지엄에서 처음 공개 되었다. 아캄프라는 미디어 아트를 다루는 후세대 영국인 아티스트들에게 직접적이면서도 깊은 영향을 미쳤지만 아직까지 미국인들에게는 그 작품의 중요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왔으며 현재 뉴 뮤지엄이 미국에서는 최초로 그의 작품들을 서베이 전시로 기획했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