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매우 위험한 군사적 모험이며, 좋은 시나리오를 상상하기 어렵다는 논평이 유럽 매체에도 등장했다.
이 매체는 이번 미국의 공격이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미군이 중동에서 처음으로 감행하는 매우 위험한 군사작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순식간에 바그다드를 함락시킨 뒤 곧바로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신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은 22일(제네바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정권을 굴복(屈伏)시킨다 하더라도, 외부 개입을 원치 않았던 이란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력적인 정권 교체가 테러와 내전으로 이어진 만큼, 좋은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과 관련해 이날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조치를 통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으며,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퍽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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