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뉴욕시에서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길거리 피아노 이벤트가 올해는 더욱 규모가 커지게 됐다.
‘희망을 위한 노래’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총 88대의 피아노를 맨해튼 센트럴 파크와 브롱스 프로스펙 팍 등, 시내 다섯 개 보로 공원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피아노 대수가 88개인 것은 피아노 건반이 88개인데 착안한 것이다. 지난해는 총 60대의 피아노가 거리에 놓여져 시민들의 자유로운 연주를 이끌었다.
이들 피아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명의 예술가들에 의해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장식되며 “연주하세요. 저는 당신의 것이에요(Play Me, I’m Yours)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희망을 위한 노래’의 공동 창설자 카밀라 주마라 씨는 “많은 이들에게 이같은 이벤트는 뉴욕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피아노 연주를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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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지난해 길거리 피아노 행사 60대
지난해 처음 마련된 길거리 피아노 이벤트는 2010년 6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설치 지역은 맨해튼 29대, 퀸즈 5대, 브루클린 10대, 브롱스 4대, 스태튼 아일랜드 4대였다.
길거리 피아노는 2008년 영국의 설치미술가 루크 제럼이 시작한 행사로 런던, 시드니, 상파울루 등을 거쳐 뉴욕에 상륙했다.
뉴욕 시민들은 첫 행사 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링컨 센터, 센트럴파크 야외음악당 등 도심 곳곳에 놓인 피아노를 보고 신기해하며 연주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피아노는 모두 기증받은 것으로 페인트칠과 독특한 장식을 거친 후 행사가 끝난 후 학교와 병원 등에 재기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