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 80주년을 기념, 영화 ‘덕혜옹주’ 상영과 역사 강연 행사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와 도약의 순간들을 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6일엔 주영한국문화원 상영관에서 ‘덕혜옹주’ 특별 상영회가 성황리에 열렸고 7일엔 SOAS 런던대학교의 앤더슨 칼손 (Anders Karlsson) 교수를 초청한 역사 강연이 진행됐다.
‘덕혜옹주’는 2016년 허진호 감독이 연출(演出)한 작품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그려냈다. 이번 상영은 런던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 후, 관객들로부터 “감정적으로 깊이 와 닿았다”,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깊은 공감과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튿날 진행된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 강연, <K-역사 스페셜 : 덕혜옹주>는 실제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1989)의 삶과 그 시대적 배경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은 영화 관람 이후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일반 관객은 물론, 한국학 및 역사에 관심 있는 학계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풍성한 문화적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덕혜옹주는 한편으로는 슬픔의 상징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삶이다. 우리는 예술과 역사로 그녀의 삶은 우리에게 광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 각자가 마음속에 간직한 광복의 의미를 되찾는 여정이야말로, 오늘날 한국미학의 출발점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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